길, 떠남, 회상, 그리고...
63씨월드
강물처럼~
2011. 7. 12. 16:01
주말에 부산에 갔다온뒤, 몸이 너무 찌뿌둥해서 월요일 하루를 쉬었다.
아! 이럴땐 사진 찍는게 스트레스 해소에 최곤데... 우라질 비는 엄청나게 오고,,,
북촌한옥마을에 있다는 티벳박물관을 찾아갔는데, 길은 좁고 쩝, 찾을 수가 없다.
같이 간 선배와 이야기하다가 63씨월드를 가자고 결론을 내렸다.
음 서울에 올라온지 9년이나 됐는데 63빌딩은 처음 가본다. 63씨월드 이것 저것 볼거린 꽤 있었다.
하지만 사진 찍기가 만만치가 않다. 움직이는 물체를 찍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쩝, 그리고 너무 인공적으로 꾸민게 오긴전에 생각한 것 만큼 좋지는 않다. 왠지 얽매여 있는 것 같은 답답함.
마음 한구석에서 밀려오는 압박감.
어쨌거나 나름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최근에 간 곳 중에 최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