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남, 회상, 그리고...

곶감의 고장, 상주 남장마을

강물처럼~ 2011. 11. 23. 13:45

남장사 올라가는 초입에 곶감으로 유명한 남장마을이 있다.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 말려야 곶감이 잘되는데

올해는 가을 날씨가 이상고온으로 인해 곶감농사가 많이 피해를 봤단다.

감나무의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이며 감나무 열매인 감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재배되어 현재는 완전히 개량, 육성된 유일한 과수로 알려져 있다.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 그리고 "곶"은 "곶다"의 어간 "곶-"이다.

"곶다"는 현대국어에서는 된소리가 되어 "꽂다"가 되었다.

그래서 일부 방언에서는 "꽂감"이라고도 한다.

그러니까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