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남, 회상, 그리고...

[구미여행]신라 최초의 가람, 적멸보궁 도리사

강물처럼~ 2019. 10. 17. 11:49


비가 내리는 어느 가을날,

구미의 도리사를 찾았습니다.

비오는 날 절집의 풍경도 고즈넉하니 나름 정취가 있더군요.

신라최초가람 적멸보궁 도리사는 신라 제19대 눌지왕대(417년)에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운

신라불교의 발상지라고 합니다.

아도화상이 수행처를 찾기위해 다니던 중 겨울인데도

이곳에 복숭아 꽃과 오얏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좋은 터임을 알고

이곳에 절집을 짓고 이름을 복숭아와 오얏에서 이름을 따 도리사라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