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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수풀 속의 보석, 보성 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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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물처럼~ 2012. 8. 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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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골마을 뒤편 대나무숲을 끼고 얕으막한 언덕을 올라가면 열화정(悅話亭)이란 정자가 있습니다. 중요민속자료 162호로 지정됐으며 마당 앞 연못과 벚나무.목련나무.석류나무.대나무 등이 주변 숲과 잘 어우러진 전통 한국 조경을 간직해 민속문화재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죠. 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라고 하네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와 ‘태백산맥’, 김대승 감독의 ‘혈의 누’에도 등장했답니다. 그리고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다룬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는 명성황후가 입궐하기 전에  머문 사가로 나오면서 영화 전반부의 주요 에피소드를 이끌어가는 주 무대로 나오기도 했다는 군요.

 

 

 

 

 

 

 

 

영화 헤리포트의 한 장면처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