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쟁의 근절과
강력한 왕도 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정치 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 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축성의 동기가 군사적 목적보다는 정치·경제적 측면과 부모에 대한 효심으로
성곽 자체가 효 사상이라는 동양의 철학을 담고 있어
문화적 가치 외에 정신적, 철학적 가치를 가지는 성이라고 하네요.
또한, 중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평산성의 형태로
군사적 방어 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고,
시설의 기능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동양 성곽의 백미라 할 수 있답니다.
현재 수원 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장안문, 공심돈 등이 있습니다.
수원 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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