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晩秋).... 겨울 초입, 그리고 아련한 그리움
2013.11.24 by 강물처럼~
주말, 여친과 호암 미술관을 거닐었습니다. 산책중 만난 산수유 열매의 붉은 빛이 마음을 사로 잡더군요^^ 불현듯 예전 학창시절에 배웠던 시가 떠올랐습니다. 성탄제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엔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못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1. 2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