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투리 속엔 콩알이 한 개
2012.08.20 by 강물처럼~
▲영주 무섬마을에서 싸리나무 담장을 보며...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자 기다렸다는 듯 보라색 싸리 꽃이 피기 시작했다. 바위가 훤히 드러난 산기슭 비탈 풍화되어 부서진 바위틈에서 흙먼지 몇 줌에 기대어 살아가는 소박한 싸리나무가 봄, 여름 동안 아껴 모아온 살림을 탁탁 털어 꿀 ..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2. 8. 20.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