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보개산 자락에 위치한 각연사,
한적한 산길을 한참을 들어가야하는 산중에 위치한 절집입니다.
산중 외길을 꽤 들어가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한굽이 돌아 걸어가서야 절집이 보이지요.
이곳에 보물 제433호인 석조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절집은 그닥 크지않고 자그마하지만 꽤나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신라 법흥왕때에 유일대사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사동 근처에 터를 잡고 절을 지으려했는데
까마귀떼가 날아들어 쉬지 않고 대패밥과 나무부스러기를 물ㄹ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를 기이하게 여긴 유일대사가 까마귀들을 따라가 보니, 현재의 각연사 터 연못에 대팻밥이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연못을 들여다보니 그 안에 돌부처님 한 분이 계시고, 그 몸에선 광채가 퍼져나왔다.
이에 크게 깨달은 유일대사는 절을 짓고 깨달을 각, 연못 연자를 써, 절집 이름을 각연사라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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