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기여행-성곽의 꽃, 수원화성을 가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2. 12. 31. 09:45

본문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대설 주의보가 내리고 많은 눈이 내렸죠.

불현듯 언젠가 가려다 못갔던 수원화성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화성의 성곽과 설경이 조화를 이뤄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사적 3호인 수원화성은 아버지 사도세자(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무덤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정조대왕이 1794년 1월에 착공하여

2년 9개월 만인 1796년 9월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설계하였고,

용재를 규격화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 실용적으로 축조해 건축사의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크게 파손되었으나 당시 축조 상황을 기록해 놓은

화성성역의궤에 의거 1975년 부터 보수, 복원하였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었다고 합니다.

장안문, 수원화성을 출입하는 4대 관문 중 북쪽의 정문입니다.

석축으로 된 무지개문 2층에 문루가 세워져있고

벽돌로 쌓은 반원형 옹성이 문을 둘로 싸고 있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안문 부터 출발해서 수원화성을 둘러 봅니다. 우선 장안문 주변의 경관부터 찍어봤습니다.

 

 

 적대, 성문과 옹성에 접근하는적을 막기위해 성문의 좌우에 설치한 방어시설물로

성곽보다 높게 축조하여 적군의 동태와 접근을 감시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성벽밑을 뚫어 차량이 다니고 있습니다.

 

 

 

 

 

 

 

 

 

 

 

 성문을 둘러싸고 있는반원형의 옹성입니다.

 

 

 

 

 

 

 

 

 

 

 

 옹성 성벽 사이로 적대가 보이네요.

 

새하얗게 눈이 내렸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운데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설경이 정말 장관입니다.

 

 적대를 둘러봅니다.

 

 

 

 

 

 

 

 

 적대에서 바라본 장안문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