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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행 - 화성 행궁 무예24기 공연 두번째, 등패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3. 1.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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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로 만든 방패라 해서 등패라고 불렀답니다.

남만, 즉 베트남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무기였습니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남만정벌을 할때 남만의 등갑병들이 입었던 등갑이

바로 이 등패와 같은 재료로 만든 갑옷이었다고 합니다.

등나무 줄기를 쪼개서 말리고 기름에 담갔다가 다시 말리기를

20번 반복하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최소 1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작고 빠른 병사들이 주로 사용한 등패는 진법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공격때 사용한 원앙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고 전해집니다.

기록에 의하면 조총의 총알도 막아냈다고 하네요.

 

 

 

 

 

 

 

 

 

 

 

 

 

정조 때 만들어진 무예종합교본인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등패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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