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점점 익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화창한 가을날, 문경에 있는 자그마한 간이역을 찾았습니다.
문경 불정역, 한때 석탄산업이 호황일 때는 꽤나
붐비는 역이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어느덧 폐역이 되어 텅 빈 역사와
잡초 가득한 철길 만이
간간이 사람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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