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남한강변 앙성의 비내섬
갈대가 무성한 비내섬은 비내길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죠.
눈을 돌리는 곳마다 무성한 갈대와 갈대밭 사이로 난 작을 길을
배경으로 선 버드나무가 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갈대 - 천상병
환한 달빛 달래며
갈대와 나는
나란히 소리 없이 서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안타까움을 달래며
서로 애터지게 바라보았다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눈물에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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