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행]가을날 오후, 그 끝에서 갈대의 선율에 취하다. - 안산갈대습지공원
2013.11.19 by 강물처럼~
바람에 일렁인다.
2012.12.26 by 강물처럼~
가을하면 코스코스, 단풍, 갈대, 억새등이 떠오르죠. 가을이 저물어가는 어느날 오후,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안산갈대습지공원, 공원 홈페이지에 나오는 안내문구입니다. 바람에 일렁이며 사각거리는 소리가 마치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있는 듯 합..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1. 19. 06:00
바람에 일렁인다. - 억새 텅 빈 들녘은 횡 하고, 산자락은 나뭇잎이 다 떨어져 속살을 훤히 드러냈다. 거기는 이제 억새 세상이다. 겨울 칼바람에 바삭바삭 말라 가는 언덕위에도 억새가 일렁인다.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가 한겨울 추위에 꽁꽁 얼어버린 우리 가슴을 쓸어 줄 것처럼 정겹고..
세상보기 2012. 12. 26.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