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포구
2012.08.14 by 강물처럼~
신지도의 해안가를 돌아보며...
2012.08.13 by 강물처럼~
어둠 속의 포구 /한문석 해질녘 포구의 가슴은 언제나 외로웠다. 서산 한 바람이 텅 빈 포구를스치고 지나갈 땐 물새도 떠나버린 어둠 속의 포구는 지친 사공의 긴 한숨을 내려놓고 견딜 수 없는 고독 속에 갈대 숲의 서러운 울음을 대신했다. 달빛이 포구를 감싸 안고 별 빛이 어둠 속에 ..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2. 8. 14. 13:08
완도에서 청산도로 가는 배편을 기다리는 동안 3시간 가량의 시간이 남아 바로 옆에 있는 신지도를 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 해안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과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뙤약볕에서 일하는 사람들.... 무척 대조적인 광경이었죠. 뭐 그렇다고 휴가를 간 사람들이 잘못..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2. 8. 1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