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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을 보며 잠시 일상을 내려놓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3. 10.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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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커피 한잔을 마시며 보는 하늘,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흘러가는군요

잠시 일상을 내려 놓고 잠깐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뜬구름 /김용택

  

구름처럼 심심하게 하루가

간다

아득하다

이따금 바람이 풀잎들을 건들고 지나가지만

그냥 바람이다.

 

유리창에 턱을 괴고 앉아

밖을 본다. , 구름, 하늘, 호수, 나무

운동장 끝에서 창우와 다희가 이마를 마주대고 흙장난을 하고 있다

 

호수에 물이 저렇게 가득한데

세상에, 세상이

이렇게 무의미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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