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여행]용문산 사나사에는 웃으며 신도를 맞는 견공이 있다.

양평 용문산에 있는 사나사 규모는 자그마한 절집이지만

올라가는 계곡길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직은 단풍이 완전히 들진 않았지만 그대로 고즈넉한 멋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ㅎㅎㅎ 사나사 산문을 지나 절집 경내로 들어가자 입구에서

견공꼐서 마치 웃는 듯한 표정으로 선하품을 하며 반겨줍니다. ^^

 

 

 

 

 

 

 

사나사로 올라가는 계곡길, 아직 단풍이 완전히 들진 않았지만 서서히 가을이 내려앉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어느 떄인가 우리는 별이었다.....

 

 

 

 

 

 

 

 

 

 

 

 

 

 

 

일주문을 지나서 경내로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는 길 낙락장송 한그루가 마치 용트림을 하듯 길목 지키며 우뚝 솟아 있습니다.

 

 

 

 

 

 

 

 

 

 

 

 

 

 

 

자, 이제 절집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흠, 이곳도 단풍이 지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죠^^

 

 

 

 

 

 

 

 

양평 용문산자락에 위치한 사나사,

신라 경명왕시절 고승인 대경대사가 창건하고 노사나불상을 조성하여 봉인한 뒤 절집 이름을 사나사라고 지었답니다.

 

 

 

 

 

 

불상의 인자한 염화미소가 마음을 편아한게 해주는군요^^

 

 

 

 

 

 

 

 

사나사는 창건 이후 두차례라 불태워져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의해 불탄것을 선조 41년에 다시 지었고

1907년 일제의 침략에 맞서 의병전쟁을 일으킨 의병들이 이곳을 근거지로 삼자

또 다시 불태웠다고 합니다.

일본의 침략에 의해 두차례나 불살라진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절집이죠.

 

 

 

 

 

 

 

 

 

 

 

 

 

 

 

 

 

경기도유형문화재인 원증국사석종탑과 원증국사석종비입니다.

 

 

 

 

 

 

 

 

 

 

 

 

 

 

 

 

 

 

 

 

이곳에도 가을이 내려앉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네요^^

 

 

 

 

 

 

 

 

 

 

 

 

 

 

 

 

 

 

 

 

 

 

 

 

 

 

 

 

 

 

 

 

 

 

 

 

 

 

 

 

 

 

 

 

 

 

 

 

 

 

 

 

경기도문화재 자료21호인 삼층석탑의 모습입니다.^^

 

 

 

 

 

 

 

 

 

 

 

 

 

 

 

 

 

ㅎㅎㅎ 절집에서 자란 견공이라 그런지 참 순합니다.

늘 웃고있는 듯한 견공의 표정에서 푸근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