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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3. 12. 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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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 있는 표충사를 다녀왔습니다.

도착할 무렵이 저녁 시간이라 짧은 시간을 돌아볼 수 밖에 없어 아쉽더군요.

 

 

 

 

표충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길 양옆으로 아름다리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웅장한 맛을 더해줍니다.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명명한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표충사 뒤편으로 자리한 재약산이 절집을 에워싸듯 감싸안고 있습니다.

 

 

 

 

 

 

 

 

 

 

 

 

 

 

 

사명대사는 서산대사의 제자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스승을 도와 의승병을 일으켜 평양성 탈환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나라를 구하고자

서생포 가등청정의 적진으로 네차례나 회담을 하기 위해 들어 갔고 1597 정유년 외장 가등청정이 "조선에 국보가 있느냐?"고 묻자

"가등청정 당신의 목이 바로 조선민족의 국보다."하고 할을 하며 적장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고 합니다.
1604년 2월에 스승이신 서산대사의 부음을 받고 묘향산으로 가던 중 선조의 국서를 받들고 8월 일본으로 탐적사(강화정사)로 가서

8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끝에 포로로 잡혀간 동포 3,000여명과 함께 귀국하는 등 외교적 업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보물 제467호인 표충사 3층 석탑입니다.

 

 

 

 

 

 

 

 

 

 

 

 

 

 

 

 

 

 

 

표충사는 중앙에 사명대사 동쪽에는 그의 스승인 서산대사, 서쪽에는 임란 때 금산전투에서 800 의 승병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 기허당의 영정을 함께 모심으로 삼대성사를 추모하는 서원이면서

그 관리와 제향을 사찰에서 맡는 유불의 이원적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불교의 호국사상과 중생구제사상

그리고 유교사상의 의(義)와 공존하게 되므로 표충사(寺) 안에는 표충사(祠)와 표충서원이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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