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이브 때 블친 및 여행지기들과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펜션에서 우리끼리 술 한잔을 나누며 나름 파티를 즐겼죠.
그리고 크리스마스날 강릉 여행을 나섰습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강릉부의 객사터를 복원한 임영관이었습니다.
ㅋㅋㅋ 같이 간 후배와 선배인 한결같이 님이 곤장틀에서 재밌는 포즈를 취합니다.
후배녀석, 정말 아프다고 엄살(?)을 떠네요^^
강릉 임영관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중앙의 관리들이 강릉에 내려오면 머물던 객사였습니다.
일제시대까지 존재하였으나 1927년에 일제 총독부에 의해 완전 철거된것을 최근에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임영관은 사적 제38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체를 둘러보니 나름 꽤 규모가 갖춰저 있던 곳이더군요^^
집경전 터였음을 알려주는 표지석만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군요.
같이간 일행들이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듣더니 한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발길이 향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임영관 삼문 또는 객사문으로 불리며 국보 제51호로 지정되어 있는 건축물이라로 하네요.
객사문은 고려시대 건축물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몇 안되는 건물 가운데 하나로,
현판은 고려시대 공민왕이 직접 쓴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현판은 1970년대에 모사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기와 밑 단청의 화려함이 눈길을 사로잡는군요.
일제시대에 완전히 철거된 건물을 근래에 복원한 만큼 제대로 잘 관리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부천여행]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세번째 이야기, 아인스월드 아메리카대륙존 (0) | 2013.12.31 |
---|---|
[정선여행]검은 석탄물이 흐르던 화약고 골짜기에 예술혼이 흐른다- 삼탄아트마인 (0) | 2013.12.30 |
[강릉여행]하늘아래 첫 동네 -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 (0) | 2013.12.27 |
[안성여행]푸르름이 가신 곳에 하얀 설원이 펼쳐지다 - 안성 청보리밭의 겨울풍경 (0) | 2013.12.25 |
[부천여행]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두번째 이야기 - 부천 아인스월드 중동, 아프리카존 (0) | 201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