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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얼렸다, 녹였다,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야 만들어지는 황태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20. 12.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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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겨울이면 강원도 인제 용대리 계곡은 황태 말리는 향으로 그득해진다.

황태는 얼핏 북어와 비슷하지만 북어가 명태를 그냥 건조시켰다면

황태는 생태를 겨울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서

겨울바람과 날씨를 이용해 얼렸다 녹였다를 겨울 내내 반복하여 말리는 것이 특징이다.

황태의 유래는 정확한 연도는 기록되지 않고 있으나,

아주 오래전부터 북한 지역인 함경도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함경도 피난민들이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함경도지방과 날씨가 흡사한 진부령과 대관령일대에서 황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추운 겨울에만 만들어지는 황태.

요즘 인제 용대리는 천지가 황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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