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올 여름은 정말 덥습니다.
여름 휴가, 동료들과 남도기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 전북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
먼 옛날 산신 부부가 승천을 하려다 못하고 그 자리에 굳어져
지금의 암수 마이봉이 되었다고 하네요.
한밤중 마이산 입구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고 자고 일찍 탑사를 향해 출발합니다.
탑사로 올라가는 길, 호수에 비친 반영이 장관이네요.^^
수박크기의 돌덩이에서 부터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돌에 돌을 포개얹어 크고 작은 외줄 돌탑을 80여개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 이 돌탑들은 이갑룡 처사라는 분께서 30여년간 정성으로 쌓았다고 합니다. 비바람에도 흔들림이 없이 서 있는 것이 정말 불가사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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