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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흥인지문)과 동대문성곽공원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3. 1. 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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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흥인지문, 보물 제1호)과 동대문성곽공원을 거닐어 봅니다. 

 

 흥인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입니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가 단종 원년(1453)에 고쳐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년(1869)에 새로 지은 것이라고합니다.

 

4대문 중 유일하게 성문의 이름에 유일하게 之자를 넣어 ‘흥인지문’이 된 까닭은

예부터 우리나라 동쪽은 땅의 기운이 약해 왜구의 침입이 잦았기 때문에 동쪽의 기운을 높이고자

산맥 모양의 ‘지(之)’자를 이름에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흥인지문은 도성의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甕城,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적을 공격하기 유리한 시설)

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 한 가지, 과연 국보와 보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국보지정과 보물지정의 차이점은 국보는 보물의 가치가 있는 것 중에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가장 으뜸인 것으로, 제작연대가 오래되고 시대를 대표하거나

가장 우수하며 특이한 것으로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있는 문화재입니다.

한편 국보처럼 시대를 대표하거나 특이한 것이 아니더라도 또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없더라도,

일반적인 지정의 수준에 이르면 보물이 된다고하네요.

그래서 보물의 수는 국보보다 많고 동일한 형의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동대문 시장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곳곳에 이렇게 퀵서비스오토바이들이 모여있죠.

주변의 동대문시장과 함께 이것도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동대문 성곽공원을 둘러봅니다. 공원 한쪽편 언덕에 동대문 교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입구에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있군요.

 

 

 

 

 

동대문교회는 지난 1890년 10월 의사이자 선교사인 스크랜튼 박사(W. B. Scranton)에 의해

현재 위치에 세워졌으며, 한국 최초로 남녀가 같은 예배실을 사용한 교회라고 합니다.

정동교회·상동교회에 이어 감리교 역사상 세 번째로 설립된 교회라고 하네요. 

 

 

 

 

동대문교회에서 바라본 흥인지문의 모습입니다.

 

 

 

 

 

 무려 100여년이나 된 종입니다.

 

 

 

 

 

 

 

 

 

 

동대문성곽공원은 서울성곽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낙산공원이 나옵니다. 

 

 

 

 

 

 

 

 

 

 

 

 

 

 

 

 

 

 

 

 

 

 

 

동대문을 배경으로 노을을 담아보려 했는데 날씨가 흐려 제대로 나오지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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