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울출사지]종로구 창신동 (일명 동대문 쪽방촌)- 낡은 건물 담벼락이 추억으로 물들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3. 1. 24. 20:59

본문

요즘 제가 벽화에 꼽혔습니다.

오늘도 동대문 쪽에 나갈 일이 있어 간 김에

얼마전 인터넷에서 봤던 창신동 쪽방촌 골목을 찾았습니다.

 

 

 

창신동(일명 동대문 쪽방촌)벽화골목은 1호선 동대문역 6번출구로 나와 조금만 직진,

동대문호텔(1층 모퉁이에 편의점이 있음) 옆길로 좌회전 하면 이렇게 동문 새마을 금고가 보입니다.

새마을 금고 왼편으로 고시원간판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만난 벽화입니다.

 

창신동 벽화골목은 2012년 5월 영등포 쪽방촌 벽화그리기에 이은 서울시의 두 번째 프로젝트라고 하네요. 

 

 

 민화풍의 호랑이 그림이 익살스런 표정으로 맞아줍니다.

 

 홍익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작업이 이뤄졌고 작년 8월에 시작해서 10월말 완성됐다고 합니다.

아직 조성 된지 몇 달 되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인지 많이 알려져 있진 않은것 같더군요.

 

 

 골목에서 거울을 발견하고 카메라 셧터를 눌러 봅니다.^^

 

 

 

 

 

 

 

 

ㅎㅎㅎ 익숙한 만화 케릭터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아기공룡 둘리,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 

 

 

 

 

 

 

 

 

 

 

 

 서울시 케릭터인 해치가 모자이크로 표현되어 있군요.

 

창신동 골목벽화는 재능기부자인 홍익대 조형대학 학생들의 졸업작품이라네요.

 

 

 앞전에 영등포 쪽방촌 벽화는 뭔가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이었던 반면에

이곳은 나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지나치다 만난 주민들께서도 벽화를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시던 어르신께서 벽화가 이쁘지 하고 웃으면서 자랑하십니다.

한 아주머니께서는 집 밖에서 제가 사진 찍는 모습을 한참 지켜보시더니

어느 방향으로 가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어린시절 동네 오락실에서 즐겨했던 슈퍼마리오 케릭터로군요.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일 있는 거야. ㅋㅋㅋㅋ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