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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행]옛 기억 속의 추억을 찾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3. 2.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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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날, 시간이 생겨 잠깐 고민하다

얼마전 알게된 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인천 중구 송현동 수도국산에 형성되었던

달동네의 모습을 복원해 1960~70년대 달동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곳입니다.

 

 수도국산(水道局山) 의 원래 이름은 만수산(萬壽山) 또는 송림산(松林山)입니다.

송림산은 산언덕 에 소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송현(松峴, 솔 고개)동, 송림(松林, 소나무 숲)동의

지명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소나무를 베어내고 언덕에 정착하여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달동네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송림산이 수도국산으로 산이름이 바뀌게 된 데에는 근대 개항 기 인천의 역사와 관련이 깊습니다.

일제 통감부의 강압에 의해 한국정부는 1906년 탁지부(度支部)에 수도국(水道局)을 신설하고

인천과 노량진을 잇는 상수도 공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수도국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에 수돗물을 담아두는 배수지(配水池)를 설치하면서 생겼답니다.

 

 눈밭에 누군가 발자국을 가지런히 찍어 놓았군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송현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눈내린 설경을 몇컷 담아봅니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어릴 때 재밌게 봤던 영화의 포스터네요.^^

 

 

 눈으로만 보세요~~ ^^

 

철로 만든 세상, 기획전시가 3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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