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빠 블로그에 뜸했네요. 지난 4월 초에 출장길에 다녀왔던 속리산 법주사를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법주사는 속리산 아래 자리한 유서 깊은 절로 신라 진흥왕 때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곳곳에 많은 문화재들이 있어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절집에 들어서면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으로 유명한 팔상전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은 사찰 창건 당시에 의신대사가 초창했다고 전하며,
신라 혜공왕 12년에 진표율사가 중창했었으나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던 것을 1602년부터 사명대사(송운 유정)과 벽암대사에 의해
조선 인조 2년(1624)에 다시 복원된 것이라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1968년, 팔상전 해체중수공사시 중앙의 거대한 심주(心柱) 밑에 사리장치가 발견되어
팔상전 건립 경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전각 내부에는 사방 네 벽에 두 폭씩의 팔상도(석가여래의 일생을 8단계로 나누어 표현한 그림)가 모셔져 있으며,
그 앞에 불단을 만들어 불상을 봉안하고 불상 앞에는 납석원불과 나한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의 모습이 무척 정겹습니다. 법주사는 원체 유명한 절이라 찾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국보 5호인 쌍사자 석등입니다. 석등 사이로 보이는 대웅보전 현판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일행중 한명이 신라시대에 사자가 있었나라고 하자 옆에 있던 일행이 이렇게 답합니다.
서유기에 사자 나오는 것 못 봤나 ,,, 커헉 이건 뭐 우문 현답도 아니고 ㅋㅋㅋ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능인전입니다.
능인전 뜰안에서 청동대불과 팔상전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법주사 절집의 가람 배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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