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동료들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아는 선배가 공주에 전원주택을 가지고 있어 다녀왔죠.
봄기운이 완연한것이 정말 날씨도 좋고 전원주택이 자리한 곳의 풍광도 아주 좋았습니다.
짧은 회의와 긴 뒷풀이, 봄기운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다 왔습니다.
산새들에게 땅콩으로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요놈들이 손바닥에 땅콩을 올려놓고 있으면 와서 물어갑니다.
무척 재밌더군요.
조그마한 산새들도 참 귀엽고 예뻤습니다.
정말 봄인가 봅니다. 나무에 싹들이 움을 틔우고 있네요.^^
산수유도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합니다.
ㅋㅋ 야외에 나와서까지 진지하게 신문을 열독(?)하고 있는 후배의 모습입니다.
옆으로 실개천이 흐르고 앞으로는 탁 트여 있어 전원주택의 풍광이 꽤 근사합니다.
태생이 상놈(?)이라며 힘차게 장작을 패는 선배의 모습입니다.
도끼질은 처음이라며 서투르게 휘두르면서도 즐거워하는 후배입니다.
도끼질의 정석을 보여주겠다며 다시 도끼를 든 선배의 모습,
마치 수도를 하는 고승처럼 진지하기 그지 없습니다.^^
집안에 있는 토치카의 모습입니다.
장작이 활활 잘 타는게 열효율도 꽤 좋더군요,
운치도 있구요.^^
간만에 봄기운을 만끽하며 보낸 주말이었습니다.
집안의 토치카에 장작을 떼면서 소파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너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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