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여행]고추먹고 맴맴~~~ 전래동요의 발상지 음성 동요학교를 찾아서...

우리 전래 동요중에 고추먹고 맴맴이라는 동요가 있죠.

그 동요의 발상지가 충북 음성군생극면이라고 합니다.

연휴기간에 음성에 있는 동요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음성동요학교는 폐교가 된 오생분교를 개조하여 꾸민 곳이랍니다.

 

 

 

 

 

 

 

입구에서 개구리모양을 한 우체통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학교 운동장 교정에는 빨간 대형 그랜드피아노 모형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자리하고 있구요.

 

 

 

 

 

운동장 곳곳에 이렇게 악기와 음표 모양의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나팔 모양을 한 대형 조형물입니다.

 

 

 

도자기형상을 한 풍경이 가득 달려 있군요.

제가 살고 있는 이천의 설봉공원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보던 익숙한 광경을 여기서도 보게 되네요.^^

 

 

 

 

 

 

 

 

 

 

 

 

음성동요학교를 상징하는 빨간색 대형 피아노 모형입니다.

 

 

아래쪽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보니 이렇게 발로 건반을 두들릴 수 있게 장치를 해놓았네요.

 

 

 

 

 

 

 

 

 

 

 

 

 

 

 

뒷켠에 있는 별관 건물입니다.

동요교실로 운영이 되고 있더군요.

 

 

 

마침 문이 열려 있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뒷편은 비닐하우스를 이용해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짚으로 음표를 그려놓았길래 무심코 들여다 봤는데 바로 고추먹고 맴맴의 악보더군요.^^

 

 

 

 

 

 

 

 

곳곳에 이렇게 고추먹고 맴맴 악보를 이용한 조형물들이 예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요학교를 구석구석을 돌아보다 보니 정작 동요마을을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동요마을도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곳곳에 예쁜 벽화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ㅠㅠ

차를 몰고 돌아오는 길, 고추먹고 맴맴을 흥얼거려 봅니다. ^^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 댁에
고추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