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두물머리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 일찍 물안개 피어나는 두물머리를 보려고 했는데,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해가 완전히 뜨고나서야 도착했습니다.ㅠㅠ
그래도 파란가을하늘과 두물머리의 물빛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두물머리에 있는 액자 조형물,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죠^^
두물머리라는 명칭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북한강과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곳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답니다.^^
물빛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두물머리와 그 옆에 있는 세미원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번에 목적지는 두물머리였기에 세미원을 둘러보진 않았습니다.
다음번에 정말 아침 일찍와서 두물머리의 물안개를 꼭 사진에 담을 계획입니다.
두물이 합져져 하나의 조화를 이룬 곳,
이름도 너무나 아름다운 두물머리, 4대강 공사로 온 나라의 강물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반드시 아끼고 잘 보존해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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