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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행]황금빛 노란 물결의 바다, 홍천 은행나무 숲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3. 10.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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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휴일 오후, 블친들과 함께 홍천은행나무숲으로 향했습니다.

가을하면 바로 코스모스와 단풍을 떠올리게되죠

은행나무의 노란 빛 단풍, 그야말로 온천지가 황금색을 띄게 만들죠^^

 

 

 

 

 

파란 가을 하늘과 황금빛 은행잎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은행나무꽃의 꽃말은 진혼, 정적, 장엄, 장수, 정숙의 의미라고 합니다.

은행나무는 선사시대부터 생존했기에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죠.

병충해에 강하고 가을단풍이 예쁘며, 넓은 그늘을 제공하기에 정자목이나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정말 온천지가 황금빛깔 노란 물결입니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각종 기관지 질환에 약효가 있고 또 잎은 심장에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어 외국으로 수출한다고 합니다.

 

 

 

 

 

 

 

 

 

 

 

 

 

 

 

황금빛 물결을 한 껏 즐기로 있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은행나무는 나무에 열매가 열리는지의 여부로 암수를 감별해 왔는데,

은행나무는 30년 이상 일정 기간 이상 자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어 어린 묘목의 암수 감별이 어려웠다고합니다.

까다로운 암수 감별 탓에 가로수로 암나무를 심어 악취피해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죠.

그러나 20116월 산림과학원이 수나무에만 있는 유전자인 SCAR-GBM을 발견했고,

1년 이하의 묘목의 암수 감별이 가능해져 농가에는 은행 채집이 가능한 암나무를,

거리에는 악취가 풍기지 않는 수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되었다고합니다.

 

 

 

 

 

 

 

 

 

 

 

 

 

 

 

 

 

 

 

 

황금빛 노란물결로 일렁이는 은행나무숲에 흠뻑 취해봤습니다.

홍천은행나무숲은 10월20일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단풍이 물들고 이제 점점 가을이 깊어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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