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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산사에 찾아온 봄 - 용문사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4. 4. 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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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산사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햇살이 따사로왔던 오후, 인근에 있는 양평 용문사를 다녀왔습니다.

 

 

 

 

 

화사하게 활짝핀 산수유에서 봄의 따사로움이 느껴지네요^^

 

 

 

 

 

 

 

 

 

 

 

 

 

봄맞이하는 상춘객들과 스님네들의 표정에서 여유와 따사로움이 묻어납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한 달여 남았군요.

벌써부터 연등을 달기 시작했네요.

 

 

 

 

 

 

 

 

 

 

 

 

[펌- 문화재청]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부분 둘레 15.2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는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 났다는 이야기, 정미의병(1907) 항쟁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도 한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당상관(정3품)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보물 제531호로 지정되어있는 정지국사탑입니다.

 

 

 

 

 

 

봄을 맞이하는 상춘객들로 고요한 산사가 들썩이네요.

 

 

 

 

 

 

 

 

 

 

 

 

 

 

 

 

 

 

 

 

 

 

 

 

 

 

 

 

 

 

 

 

 

 

 

추웠던 겨울, 스님네들의 발을 따스하게 해줬던 털신도 이제 한켠으로 물러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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