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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여행]고택의 향기를 찾아서 - 함양 개평 한옥마을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20. 10.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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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네번째 여행지,

지리산 초입에 위치한 함양 개평한옥마을 

다행히 이곳은 비가 멈췄지만 하늘은 여전히 흐리다. 개평한옥마을은 지은지

100여년이 넘는 크고 작은 한옥 60여채가 옹기종기 자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택으로 일두고택이 있다. 일두 정여창 선생은 성리학사에서

김굉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함께 5현으로 칭송되는 인물이다.

일두고택과 함께 그 아래로 오담고택, 하동정씨고가, 노참판댁고가 등 이 위치하고 있다.

개평한옥마을은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배 형상을 띄고 있는

마을 형태 때문에 우물을 만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마을에서는 다섯개의 우물 외에는 일절 우물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일제 강점기 때, 이곳에 초등학교를 세우면서 새로 우물을 판 이후로 마을이 기울었다고 한다.

고택과 흙담길이 어우러진 곳, 차분하게 산책을 즐기면서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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