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눈이의 세상보기

수원 화성을 둘러 보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분량이 많다 보니 몇차례에 걸쳐서 나눠 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스팅 양이 무척 많아 졌네요. 마지막으로 미쳐 올리지 못했던 화성 주변의 소소한 풍경들을 올립니다. 억새와 성곽, 그리고 설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7. 15:50

정조대왕이 천도를 꿈꾸며 건립한 화성행궁을 둘러봅니다. 화성행궁은 조선행궁 건축의 백미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건축물이었다고 합니다. 사적 제478호인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 건립되었습니다. 건립 당시에는 600여칸으로 정궁 형태를 이루며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행궁이..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5. 11:24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5. 02:33

편곤(鞭棍)은 조선 후기 기병이 주로 사용하던 도리깨 형태의 타격 병기입니다. 본래 서융(西戎) 사람들이 사용하던 병기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임진왜란 당시 명군을 통해 철편, 또는 철련협봉이란 이름으로 조선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정조때 간행된 무예도보통지에 조선과 명나라의..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4. 18:56

쌍수도는 긴 칼을 두 손으로 사용하는 검법으로 원래 그 기원은 장도라 하여 일본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왜구를 물리친 공으로 유명한 명나라 장수 척계광이 왜구로부터 구한 검법으로, 그가 지은 병서 기효신서에 실려 있습니다. 이후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전해져서 보다 정교하게 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3. 22:11

등나무로 만든 방패라 해서 등패라고 불렀답니다. 남만, 즉 베트남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무기였습니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남만정벌을 할때 남만의 등갑병들이 입었던 등갑이 바로 이 등패와 같은 재료로 만든 갑옷이었다고 합니다. 등나무 줄기를 쪼개서 말리고 기름에 담갔다가 ..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2. 10:52

24반 무예공연을 무기별로 나눠 사진을 올려봅니다. 먼저 검술 공연입니다. 쌍검, 길이가 비슷한 두개의 검을 사용하는 검법으로 화려함이 그 특징입니다. 제독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제독이었던 이여송으로 부터 전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명나라 군관이었던 낙상지..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1. 17:53

화성을 돌아보고 화성 행궁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마침 행궁 앞에 24반 무예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24반무예는 정조의 명을 받은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드라마로도 제작 됬었죠.^^)가 조선의 전통무예와 중국,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하여 만든 무예도..

길, 떠남, 회상, 그리고... 2013. 1. 1.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