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 노동기본권 쟁취 전국도보행진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산재보험 전면적용을 위한 민주노총 전국도보행진에 참가했다.

4일부터 진행된 전체 일정에 결합할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지역지부에 상근을 하는 입장이라 여의치가 않았다.

25일부터는 내가 상근하고 있는 서울서남건설기계지부 관할지역도 포함되는지라 6일간을 걸었다.

6일간 걸은 거리는 135km가 조금 넘는다. 그 6일간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25일날 우리와 같이 도보행진을 했던 인천동양레미콘분회 하재승분회장동지가 바로 다음날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30일 밤, 기륭전자의 극적인 타결 소식을 듣고 동지들과 잠시 기뻐했었지만

이내 KEC사태로 금속 구미지부장 동지가 분신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정말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일주일이었다.

운동은 과연 무엇일까? 내가 스스로 사회주의자로 자임하면서 과연 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대학로 서울대 병원 앞에서 선전전을 마치고... 

29일 저녁 기륭집회현장. 

 일산에서 서울을 향해....

 부천에서 출발 드디어 일산에 도착하다

 안산에서 인천을 향해

 

 

 

 

 

 

부천역 선전전을 마치고 부평 GM대우로 출발

일산대교를 건너며,,,, 드디어 한강 다리를 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