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무연대노조 가을 체육대회

사람들

by 강물처럼~ 2010. 10. 11. 08:13

본문

24절기 중, 한로가 있다. 대표적인 가을 절기 중 하나다.

한로 즈음은 찬이슬이 맺힐 시기여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므로 농촌은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해 타작이 한창인 때이다. 한편 여름철의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또 이 무렵이면 국화전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며 여러가지 모임과 놀이가 성행했다고 한다.

한로를 맞이한 지난 주말 사무연대노조 가을 체육대화가 망원지구 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 또 새롭게 노조에 가입한 동지들과 함께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 일이 있어 좀 늦게 참여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아쉽다.

 

신용보증기금 전속업부직 지부 강상두 지부장님과 김현우 동지(김현우 동지는 하루종일 부처님과 대화(?)중이다.

 

사무연대노조 사무처장님  

자유로운 공동체지부 사무국장과 본조 여성국장님 

 

 

 한강 경치가 좋아서 한 컷

 

 

 

 

 

 위원장님(오른쪽)

 

 자신의 롤 모델이 달마대사라고 주장하는(?) 전원배 동지

 운동하는 폼이 장난(?)아니게 포스가 느껴지는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지부 사무국장님

 뒷 정리하고 간단하게(?) 한 잔

 뒤 늦게 나타난 나의 절친(?) 유동연

 풍등을 날렸는데 하나만 등그러니 올라기니 쬐금 썰릉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운치가 있네요

 절기가 한로라 그런지 어느덧 기러기가 날아들고 있네요

 저녁에 서대문 농협노조 근처에서 뒷풀이하면서 한 컷. 막걸리집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자...  (0) 2010.12.02
특수고용 노동기본권 쟁취 전국도보행진  (0) 2010.11.02
효자동 이발사  (0) 2010.10.03
삶을 온 몸으로 이야기한 노래꾼 연영석  (0) 2010.10.03
열사. 지울 수 없는 마음의 빚  (0) 2010.09.2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