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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절터의 적막함과 석탑, 귀부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2. 11. 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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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사정이 있어 블로거를 거의 하지 못했네요. 근 3개월 만에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오랜만에 원주에 있는 흥법사지를 찾았습니다.

흥법사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안창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터입니다.

흥법사의 폐사에 대해서는 기록이 없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네요.

이곳에는 삼층석탑(보물 464), 진공대사탑(보물 365), 진공대사탑비, 전흥법사염거화상탑(국보 104)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삼층석탑과 진공대사탑비의 귀부 및 이수(보물 463)만 남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1년 염거화상탑은 서울의 탑골공원으로 옮겨지고 진공대사탑과 진공대사탑비의 비신(碑身)은 일본으로 반출된 것을 되찾아 지금은 3점 모두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네요.

 

 

 

보물 제464호 흥법사지 삼층석탑입니다.  

 

 

 

 

 

 

 

 

 진공대사 탑비: 귀부 및 이수, 비의 덮게 부분인 이수가 다른 곳과는 달리

사방을 용이 에워싸고 있는 형상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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