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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그 끝에서 길을 찾다.- 제주 올레길 21코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2. 12.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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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그 끝에서 길을 찾다.

제주 올레길 21코스는 20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해서

별방진, 토끼섬, 하도해수욕장, 지미봉을 거쳐

종달리 해변까지 이어지는 10.7km에 이릅니다.

2007년 9월 1코스를 개장한 이래 만 5년 2개월 만에

21개 구간 전부를 완전히 개통함으로써

총 430㎞의 제주도 순환길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됐죠.

제주올레 해안길 마지막 구간으로서 21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해녀와 지미봉(오름), 두 단어로 요약됩니다.

이곳에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해녀가 살며, 줄곧 해안길을 따라 가다

마지막 순간 성산 일출봉과 우도가 눈앞에 펼쳐지는 지미봉 정상에 올라 제주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 이천 YMCA 남상오 사무총장님의 장난기 어린 모습.^^

 

 21코스의 출발점인 해녀박물관입니다.

 

 

 

 

 

 

 

 

 

 

 

 

 

 

 

 

 

 

 

 

 

 

 

 

 

 

 

 

제주도는 당근으로도 유명하죠. 눈앞에 펼쳐진 당근밭이 장관입니다.

 

 

 

 

 

 

 

 

 

 

 제주도는 밭 중간에 이렇게 무덤이 있습니다. 돌이 많은 고장이라 그런지 돌담을 둘렀네요.

 

 

 이건 무우밭입니다.

 

별방진입니다. 별방진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와 있죠.

조선 중종 5년(1510)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진을 친 곳이라고 합니다.

왜선의 정박지가 근처의 우도(牛島)에 있어, 성을 쌓은 뒤 금령의 방호소를 이곳으로 옮겨 별방이라 이름 지었다네요. 그것이 지금까지 별방진으로 보존되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바람에 창문이 깨지는 것을 막기위해 테이핑을 해놨네요.

 

 

 

 

 

 

 

 

 

 

 

 

 

 

 

 

 

 

 

 

 

 석다원입니다. 해안도로에서 유달리 돌탑을 많이 쌓아 석다원이라 했다죠. 그 석다원을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을 넣어 끓인 칼국수를 파는 식당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은 섬 제주, 나무가 바람부는 방향으로 누웠네요.

 

 

 

 

 

 

 길은 해안길로 연결됩니다. 바다와 불과 몇 미터밖에 안 되는 접경지역이죠.

태풍이 불어 닥치면 통제되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 길을 따라 여행지기들과 함께 걷습니다.

 

 

 

 

 

 

 

 

 

 

 

 

 

 

 

 

 

 

 문주란 자생지인 토끼섬, 썰물이면 걸어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물때가 맞지 않아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저 멀리 지미봉이 보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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