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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의 역사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2. 12. 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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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가 복잡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땐,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멀리가진 못하고 1호선 종점 인천역 인근에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았습니다.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광장 맞은편으로 차이나타운이 보입니다. 행정구역으로는 북성동이죠.

위 건물은 북성동 주민센터입니다. 벽면이 중국식 홍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4년 조성된 청국조계가 그 출발점이며 현재까지 1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벽 면에 평안부귀라는 글귀가 그림과 함께 쓰여 있네요. 

 

 

 이곳이 짜장면으로 유명한 바로 공화춘입니다. 원래있던 건물에서 현대식건물을 신축해서 옮겼다고 합니다.

원 건물은 지금 짜장면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네요.

식사시간이 이른지라 짜장면을 먹진 않고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이곳엔 공화춘 뿐만 아니라 중국음식적이 연이어 들어서 있습니다.

 

 

 

 

 중국식 수제월병을 파는 가게도 있네요.

 

이곳이 짜장면 거리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간혹 보이는군요.

 

 

 

 

 월병(月餠). 중국 남송시대(南宋時代)부터 전해지는 중국의 명과(銘菓)로서, 둥근 달의 모양을 상징해서 만든 답니다. 음력 8월 15일 추석날밤 월병을 빚어 먼저 달에 바친 다음, 친척·친지들에게 추석 선물한다내요.

 월병을 굽는 화덕입니다.

 

 화덕 안쪽에 달 모양으로 빚은 월벼을 붙이고 불을 때서 구워 낸답니다.

 

 월병 굽는 냄새도 그렇고 보기도 좋아서 저도 여기서 몇개 샀습니다.

 

 

 

 

 구한말 청일 조계지 경계를 나누던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입니다. 앞에 보이는 동상은 공자상이랍니다.

 

 중국식 상가건물입니다.

 

 

 머리 조심 하세요~~~  세탁소 바깥에 붙어 있는 팻말이 재밌죠.^^

 

 

 

 

 

 

 

 

 

 

이곳에도 소원지를 붙이는 곳이 있군요.^^

 

 

 

 

 

 

 

 

 

 

 

 

 

 

 

 

 

 

 

패루, 인천 차이나타운의 대표적 상징물이죠.

패루는 마을 입구나 대로를 가로질러 세운 탑 모양의 중국식 전통대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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