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듯, 놓여있는 장화도 훌륭한 작품이 되고 있다.
이 장화를 보면서 논골담길 벽화중 재밌게 봤던 벽화가 기억난다.
"마누라없인 살아도 장화없인 못산다" ~~
논골담길 위에서 내려다 본 묵호항의 모습, 왠지 흑백톤이 어울릴 것 같아 담아본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 한참 머물렀던 벽화인데, 인제 군데군데 칠이 벗겨지고 지워진 흔적이 보인다.
가지각색의 다양한 표정들, 쏠쏠한 재미를 주는 벽화다.
논골담길은 이곳과 반대편 두곳에서 오가며 볼 수 있다. 지난번과 달리 이곳에서 출발해서 다시 내려왔다.
여행의 묘미는 간 곳을 다시 가더라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언제 일지 모르지만 다음에 찾게되면 논골담길도 또 다시 새로운 모습을 띄고 있겠지...
새롭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이곳의 주민과 그들의 생활상과 조화를 이룬 그런 모습을 간직하고 살려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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