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연일 폭염과 열대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군요,
여주 여강변에 위차한 신륵사를 다녀왔습니다. 봉미산을 끼고 도는 여주강변에 위치한 신륵사,
여느 절집과 달리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또다른 절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절집 앞마당 항아리에 연꽃과 함께 탑의 반영이 어우려져 있더군요.
여강에 황포 돛배가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타는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신륵사는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이 여주로 옮겨지면서 영릉을 관리하는 원찰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128호인 극락보전입니다.
극락보전 앞에 있는 고목의 가지 사이로 보이는 극락보전 현판이 색다른 멋을 간직하고 있더군요.^^
보물 제180호인 신륵사 조사당입니다. 신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지공,나용,무학 세분 화상의 덕을 기리기 위해 영정을 모셔 놓은 곳이랍니다.
신륵사 뒷편 보제존자석등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버지가 어린 아들 손을 잡고 산책을 나왔더군요.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석등사이로 보이는 보제존자석종비를 한 컷 담아봤습니다.
절집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조그마한 돌탑, 어떤 소원을 빌면서 쌓았을까요^^
보물 제226호 신륵사다층전탑입니다.
전탑은 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아올린 탑이랍니다. 정확한 연대는 알수 없지만 벽돌에 새겨진 문양으로 볼때
고려 전기에 세워진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여느 절집과 달리 강을끼고 있는 신륵사, 그래서인지 강바람도 솔솔 불어오는게 여름 더위를 피하기에 아주 그만이었습니다.^^
신륵사입구에 있는 여주 도자세상입니다.
세종대왕의 영릉이 있는 여주라 그런지 훈민정음을 형상화한 기둥들이 세워져 있더군요.
석기시대 무덤양식인 북방식 고인돌입니다. 원래는 신접리 민가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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