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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벽화와 함께하는 골목길 걷기 - 수원 행궁동 벽화마을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4. 1.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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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수원을 자주 오가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행궁동 벽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화성 화홍문 인근에 있는 곳이죠.

화성은 몇차례 다녀왔는데 이곳은 이번에야 시간을 내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행궁동 벽화마을의 대표적 작품입니다.

이곳  금보여인숙은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금물고기 벽화는 브라질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행궁동 벽화마을 안내표지판입니다.

행궁동사람들이라는 표현이 참 정감있고 좋네요.^^

 

 

 

 

 

자, 이제 본격적인 골목길 투어에 돌입합니다.

 

 

 

 

 

 

 

 

 

 

 

 

 

 

 

 

 

자칫 밋밋하고 삭막하게 보일 수 있는 골목길에

벽화로 숨결을 불어넣었군요.

 

 

 

 

 

 

 

 

 

 

행궁동은 원래 북수동이었다고 합니다.

북수동과 인근의 12개동이 합쳐저서 행궁동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곳은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고 합니다.

동네 자체가 오래된 곳이라 다소 삭막하고 침체되어 있던 마을의 분위기가

벽화마을로 재탄생하면서 새로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흠, 간혹 여행을 다니다보면 보게되는 광경입니다.^^

아마도 연인들이 사랑의 약속을 하면서 증표처럼 자물쇠를 채웠겠죠^^

 

 

 

 

 

 

대안공간 눈에서 운영하는 카페랍니다.

창문을 노크하면 정말 문을 열고 커피와 음료를 판매한답니다.^^

 

 

 

 

 

 

 

 

 

 

 

 

 

 

 

 

 

 

 

 

이곳 벽화마을은 사랑하다 길, 처음아침 길, 뒤로가는 길, 로멘스 길 이라는 네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주택의 벽면을 자연스럽게 이용한 벽화가 정겹게 다가옵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그림으로 새롭게 작품을 구성했군요^^

 

 

 

 

 

 

 

 

 

 

 

 

 

ㅎㅎㅎ 벽면의 가스배관과 길다란 기린 벽화가 참 잘 어울립니다.^^

 

 

 

 

 

 

 

 

 

 

 

ㅎㅎㅎ 로멘스 길, 이름이 참 멋집니다.

 

 

 

 

 

 

 

 

 

 

 

 

 

 

 

 

 

 

 

 

 

 

 

 

 

행궁동 벽화마을의 벽화는 브라질 작가 라켈 심브리 등 외국작가 3명과

10여명의 국내 작가들, 그리고 이 곳 할머니들과 마을 주민분들이

함께 작업하여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한켠에서 이렇게 벽화 그리기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분을 만날수도 있었습니다.

 

 

 

 

 

 

 

 

 

 

 

 

 

 

 

 

 

 

 

 

 

 

 

 

 

 

 

 

 

 

 

 

역시 화성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 쪽 벽면 가득히 화성을 그려넣은 벽화도 만났습니다.^^

 

 

 

 

 

 

 

 

 

 

 

 

벽화를 좋아하다보니 짬을 내어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여러 블친들에게 멋진 곳이라고 소개를 해주면서도

정작 저는 가보질 못하다가 이번에야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정말 간만에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비며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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