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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일반시민을 위한 신선한 문화의 매개자, 문화플랫폼 대안공간 눈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4. 1.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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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벽화마을을 다니다보면 골목 한켠에서 만나게 되는 곳이 대안공간 눈입니다.

 

 

 

 

 

처음 눈에 딱 띄는 작품입니다.

한쪽 짜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윈도우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골목 안 좁은 공간에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네요^^

 

 

 

 

 

 

`대안공간 눈`은 지역의 시각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기위하여 40여년 넘게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던 곳을 개조하여,

대지 90여평에 20평 규모의 1전시실과 10여평의 2전시실, 작은 윈도우 전시실과 북마켓, 자기만의 방,

10여평의 아트샵 겸 카페( 수익금 전액은 전시공간 운영에 쓰여진다고 합니다.),

10여평의 소그룹 회의공간, 30여평의 야외전시공간으로 꾸며진 문화플랫폼입니다.

 

 

 

 

 

 

 

 

 

 

 

 

 

 

 

제 1 전시실 입구의 모습입니다.

 

 

 

 

 

 

 

 

 

 

 

1전시실 창을 통해 바라본 눈 카페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달 기획전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 1전시실에서는 아카이브 프래카드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전시실 한쪽으로 난 쪽창도 훌륭한 작품처럼 보이네요^^

 

 

 

 

 

 

 

 

 

 

 

 

 

 

 

 

 

 

 

 

 

 

 

 

 

 

 

 

 

 

 

 

 

 

 

 

카페와 아트샵, 사무실을 겸하고 있는 건물이랍니다.

 

 

 

 

 

 

 

 

 

 

 

 

 

 

마당에도 이렇게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구요.

 

 

 

 

 

 

 

 

 

 

 

자기만의 방~~~ 이름이 참 재밌습니다.

 

 

 

 

 

 

제 2 전시실의 모습입니다.

 

제2 전시실은 윤선미 작가님의 <네발달린 버스는...>展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네발달린 버스는..>

버스는 불특정 다수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오르는 이동 공간이라는 점에서 작은 사회라고 볼 수 있으며, 버스가 다니는 여정은 우리네 인생과 닮아있다. 같은 곳을 경유하면서 낯선 사람들과 조우하고 늘 전진할 수밖에 없는 버스의 삶이 나의 인생, 나아가 모두의 삶과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나의 그림에서 바퀴를 달거나 발을 달고 있는 형상들은 모두 삶에 대한 작은 고찰의 흔적이다.

오늘도 버스엔 사람냄새가 난다. - 윤선미 작가님의 작품에 대한 설명.

 

 

 

 

 

 

 

 

 

 

 

 

 

 

 

 

 

 

 

 

 

 

 

 

 

 

 

 

 

 

 

 

 

 

 

 

전시실과 아트샵, 휴게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시민들을 이어주는 신선한 문화의 매개자 역할을

하는 대안공간 눈, 이런 공간이 보다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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