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여행]고운 님과 함께여서 더욱 아름다웠던 공세리 성당 나들이

 

천안 아산에 위치한 공세리 성지성당,

한국 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할 만큼 멋진 성당이죠.

 

 

 

 

 

휴일 오후, 여친 콩님과 함께 공세리 성당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고운님과 함께여서 그런지 공세리성당도 더욱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공세리 성당은 1890년에 지어져 12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44호이기도 하죠.

 

 

 

 

 

 

 

 

 

 

이곳은 지금까지 70여편이 넘는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될 정도로

각광을 받는 장소로 잘 알려지 있죠.

 

 

 

 

 

성당의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도 무척이나 아름답게 꾸며진 곳이랍니다.

 

 

 

 

 

 

 

 

 

 

 

 

 

 

 

 

 

 

 

성당이 있는 자리는 예로부터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들인 세곡을 저장하던

공세창고가 있던 공세곶 창고지였다고 합니다. 성종 9년(1478년) 이곳에

세국 해운창을 설치 운영해 오다가 중종18년(1523년) 80칸의 창고를 짓고

영조 38년(1762년)에 폐창이 될때까지 300여년간 운영되었던 공세창고 였다고 합니다.

공세리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공세리 성당은 최초로 고약을 만들어 보급한 곳으로도 유명하답니다.

1895년에 이곳에 부임한 에밀 드비즈 신부님이 프랑스에서 배우고 익힌

방법으로 원료를 구입해 고약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줬다고 합니다.

당시 신부님을 도와드렸던 이명래에게 그 비법을 전수하여

이명래 고약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보급되게 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