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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똥 박물관~~~~ 해학이 넘치는 해우재박물관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6. 7.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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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하나뿐인 변기모양의 박물관으로 알려진 해우재 박물관!

해우재 박물관 수원시장을 역임했던 고 심재덕선생이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의 일환으로 2007년도에 준공한 곳입니다.

심재덕 선생은 집 뒷간에서 출생하여 얻은 이름 개똥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화장실에 대한 애착이 유별났다고 하네요.

화장실을 다른 말로 해우소(解憂所)라고 하죠. 근심을 푸는 곳, 절간의 화장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여느 사찰을 가도 쉽게 만나는 곳이지만 그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근대 한국 불교의 고승이었던 경봉(1892~1982) 스님이 6·25전쟁 직후 만든 말로 전해집니다. 스님은 통도사 극락선원의 소변 보는 곳에 휴급소(休急所),

큰일 보는 데에 해우소라는 팻말을 붙여놓았다고 하네요.

해우재 박물관은 화장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관련된 문화를 잘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르고 이색적인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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