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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도심 속 공원, 만석공원에서 연꽃을 맞이하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6. 7.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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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도심에 저수지와 공원이 많은 곳입니다.

휴일날 해우재 박물관을 돌아보고 인근에 있는 만석공원을 찾았습니다.

연꽃을 보러 갔는데 이제서야 서서히 피기 시작하던군요. 조만간 다시 한 번 연꽃 맞이하러 갈 생각입니다.

만석공원안에는 조선시대에 건축된 만석라는 방죽이 있습니다.

1795년 정조 때 축조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만석거는 현재까지 호수 아래쪽의 밭에 관개용수로 활용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군 농지개량조합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석공원 안에는 '영화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이 영화정의 원래 이름은 '교귀정'이었습니다.

교귀정은 시구관의 부사와 유수들이 거북이 모양의 관인을 주고받은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원래 교귀정은 사라지고 만석공원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교귀정 자리에서

200m 정도 동북쪽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라고 하네요.

<화성성역의궤>에는 영화정에 대한 기록이 나마있습니다.

원래는 8칸 정도의 정자이며 북쪽으로 난 날개채 2칸은 온돌이고, 남쪽으로 난 세로로 두 칸은 포판인데,

3면과 온돌 뒤쪽은 모두 퇴를 반 칸씩 달아내 하엽난간을 두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정자 서쪽에는 대문을 내고, 남쪽으로는 작은 문을 냈는데 둘레는 네모꼴 단장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1796년 병진년 정조의 행차 시에 영화정이란 편액을 달도록 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영화정은 199610월에 신축, 복원한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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