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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여행]혁명의 고장, 무장읍성을 가다

길, 떠남, 회상, 그리고...

by 강물처럼~ 2019. 12.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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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894년(고종 31) 1월 10일에

전라도 고부 군수 조병갑(趙秉甲, 1844~1911)의 학정에 맞서

전봉준(全琫準, 1855~1895)을 중심으로 동학교도와 농민이 봉기한 것이

동학농민혁명 또는 갑오농민전쟁의 시발입니다. 

봉기의 사후 처리를 위해 파견된 안핵사 이용태(李容泰)가

봉기의 책임을 농민과 동학교도에게 전가시키고,

동학교도의 명단을 작성해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그러자 전봉준은 동학 접주들에게 통문을 돌려서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위해서 봉기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고부에 인접한 태인, 무장, 금구, 정읍, 부안의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호응해서 봉기를 단행했습니다.

고부 백산에 집결한 농민군은 금구, 부안 점령을 시작으로

 황토현에서 관군을 물리친 후 정읍, 고창, 무장에 이어서

4월 28일에는 전주를 점령했습니다.

이를 동학 농민군의 제1차 봉기라고 하는데,

농민군이 제1차 봉기 당시 내세운 구호 중 하나가

바로 제폭구민(除暴救民)이었습니다.

제폭구민은 탐관오리의 학정으로 고통을 받는 백성들을 구원한다는 뜻입니다.

이곳 무장읍성도 동학농민군의 주요 거점 중의 한 곳으로

무장읍성을 거쳐 진격한 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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